물적 분할은 기업이 특정 사업 부문을 분리하여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되, 분할된 신설 법인의 주식을 기존 모회사가 전부 소유하는 구조를 말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분할된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활용됩니다.
티머니는 이러한 물적 분할 방식을 통해 모빌리티 및 밴/PG(VAN/PG) 사업 부문을 분리하여 '티머니 모빌리티'(가칭)라는 신설 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분할은 2025년 4월 1일을 기일로 진행될 예정이며, 분할 후에도 티머니는 존속 법인으로서 신설 법인의 주식을 전부 보유하게 됩니다.
이러한 분할의 목적은 모빌리티 및 밴/PG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특화하고, 기동성 있는 경영을 통해 효율성과 책임 경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분할된 사업 부문의 가치 증대와 환경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티머니의 이러한 물적 분할로 신설되는 법인에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움직임으로 평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