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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상식

됬지와 됐지, 어떤게 맞을까요?


한글 맞춤법 중에서 헷갈리는 표현이 있어요. 바로 "되와 돼" 인데요.. 둘다 발음이 같다보니까, 발음으로는 구분을 할 수 없고, 쓰임새에 따라서 어떨때는 되, 어떨때는 돼 가 적합한 것 같은데요, 어떤 규칙이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어떤 원칙으로 되 와 돼 를 구분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Q. 됬지와 됐지, 어떤 표현이 맞는 걸까요?

 

 

자료출처 : 국립국어원 > 묻고 답하기 > 온라인 가나다 > '되요/돼요', '되지/돼지' 어느 것이 표준어인지요?

 

국립국어원의 위 자료 설명을 잘 읽어보시면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데요, 일단, 됬지와 됐지 둘중에 바른 표현은 "됐지" 가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됐지는 "되었지"의 준말이기 때문에, "됐지" 라고 표현을 해야 합니다. 즉, ㅐ가 맞는지 ㅣ가 맞는지 구분하려면 그 단어가 준말인지 여부를 보면 되겠습니다. 혹시 준말이 아니라면 ㅣ 준말이라면 ㅐ가 들어간 표현이 맞겠습니다.

 

위 국립국어원의 예제도 마찬가지 인데요, 되요/돼요 의 경우는 돼요 가 바른 표현인 이유는 '되어요' 의 준말표현이기 때문이구요, '되지/돼지'의 경우는 '되지' 가 적합한 표현인데, '되어지' 라는 표현은 맞지 않기 때문에 준말이 아닌것이지요. 설명하려니 좀 헷갈리긴 하는데, 어쨌거나, 준말여부를 확인해서 응용을 하기가 어렵지 않겠습니다. 

 

 

이러한 판단의 근거가 되는 한글맞춤법 준말규정 링크입니다. 준말에 관한 규정중 제 35항을 보시면 이번 경우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원리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You will face many defeats in life, but never let yourself be defeated. – Maya Angelou